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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포스코 물적분할 이후 향방

by 그래잇20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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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물적분할을 통해 철강 사업부문을 제외하고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는 체제 전환을 의결했다.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상장사로 유지하고 지주회사는 미래 신사업 발굴과 투자 관리 및 전략 수립 등을 맡는 구조로 개편 방침이다.

철강 회사 포스코는 물적 분할어 지주회사가 전체를 소유하게 되어 향후 지주사 산하 신규 설립되는 법인들도 상장은 지양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의 대규모 지배구조 개편 추진은 지난 2000년 민영화 이후 21년 만이다.

포스코의 오랜 철강사업 이미지로 인하여 유망 신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철강 중심기업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어서 신성장 사업에 대한 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측면을 개선하여 저탄소, 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과 가치 제고를 위하여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주사 전환을 거쳐 철강사업은 친환경 생산체제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 강화하면서 해외투자 확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철강, 2차전지,리튬,니켈,수소 에너지, 식량등을 핵심 기반사업으로 선정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균형있는 구룹 성장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종목 상황

포스코 물적분할 형식

 

새로 생기는 포스코홀딩스 지주회사는 계열사에서 받은 배당을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여 신사업을 키우고, 일정 수준에 오르면 연차적으로 자회사로 독립시키는 역할을 한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기업 가치를 세 배로 올리겠다는 목표을 세웠다.

 

 

중복 상장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를 없애기 위해 자회사 비상장으로 유지할 계획인데, 포스코는 신설 철강사업회사 포스코뿐 아니라 수소, 리튬, 니켈 등 향후 지주사 산하에 신규 설립될 신사업 법인도 상장시키지 않겠다고 했다.
현대중공업이 중복상장으로 주가 하락을 맞은 사례가 있어 신규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를 최대한 끌어올려 주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의 의도이다. 

 

국민연금, 개인주주 찬성표 던질까?


지주사 전환의 관건은 포스코 주주들이 찬성표를 던지느냐이다.
지주사 전환은 2022년 1월 말 열릴 주주 총회에서 확정되는데 기업 분할 안건은 이사회 통과뿐 아니라 주총에서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과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포스코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으로 지분 9.74프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물적분할에 대해하여 희의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LG화학,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물적분할 안건에 대해서도 국민연금은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포스코가 미래 기업가치 상승을 내세워 국민연금을 설득하더라도 70프로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의 반대를 넘어야 한다.

국민연금과 개인 외 시티뱅크.N.A 7.3%, 우리사주조합 1.41% 등이 18%정도의 포스코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80%의 지분은 외국인투자가와 기관투자가, 개인 투자자의 소유이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 기관투자가들의 동의가 최대 관건이며 소액 주주들도 설득해야 한다.

 
포스코가 물적분할을 택했다는 소식으로 주가는 전일 대비 4.58% 하락하여 28만1500원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이것은 시가총액 1조1770억 원 가량이 증발된것이었다.

포스코는 개인과 국민연금의 우려를 종식시키고 철강 회사의 비상장 유지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신설 철강 회사의 정관에 제3자 배정, 일반 공모 등 상장에 필요한 규정을 반영하지 않을 예정이다.

 

 

지주사 전환일정

포스코는 2022년 1월 28일 임시주총을 열어 지주회사 체제 전환 승인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할 방침이다.

포스코 내부자 거래현황

 

포스코 물적분할 배경

포스코는 국영기업으로 출발하여 2000년 10월 민영화를 했다.

포스코의 지분구조를 고려하면 지주사와 자회사를 모두 상장하는 인적 분할 방식은 경영권 위협으로 부담이 컸을 것이다.  지주사는 상장 자회사 지분을 30% 이상 보유해야 하는데 포스코의 자사주 비중이 13프로로 추가 지분 17%를 더 확보하기 위해서 큰 부담의 재원 조달을 해야한다. 
필요한 자금의 압박으로 물적 분할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의견이 있다. 

 

 

한편 건설주인 현대엔지니어링도 공모 예정이다.

2021.12.15 - [분류 전체보기] -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주관사 공모가격 공모일정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주관사 공모가격 공모일정

현대엔지니어링이 2022년 2월 코스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는데 현대엔지니어링의 2대 주주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상장을 통해 보유 주식을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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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는 공모형태나 목적에 따라 시세변동폭이 크고 상장 후의 주가 흐름도 다양한 편이다. 
이전 유사한 공모주의 주가 변화 패턴을 학습하여 대응하는것도 큰 도움이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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