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IPO기업공개 수순에 진입했다.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딥러닝과 엔터테인먼트 등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발굴하며 기술 기업으로서 강점도 발휘하고 있다. 진작부터 올해 IPO 시장 최대어로 꼽혀 온 크래프톤이 증시에 상장되면 ‘3N’으로 대표돼 온 국내 게임업계의 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크래프톤에 대한 기대가 큰 이유이다
크래프톤 주가
크래프톤은 14일 현재 장외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거래소 비상장에서 5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것의 시가총액은 24조171억원이다.
비상장 주식 거래소 38커뮤니케이션에서도 24조7853억원의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는데, 크래프톤측에서 제시하는 25조원 몸값의 근거라고 할수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1조6700억원, 영업이익 7700억원을 달성하며 두각을 나타내며 1년 새 두배 이상 덩치를 키웠다.시가총액은 이미 20조원을 넘어서며 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를 넘어선 상태고, 영업이익도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을 상회하는 기록을 경신중이다.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들은 각각 특정한 장르에서 경쟁력 있는 제작 능력을 갖추고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데,
도쿄 증시에 상장한 업계 1위 넥슨과의 격차도 크지 않은데 특히 최근 가상화폐 폭락으로 손실을 본 넥슨을 넘어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현재의 흥행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단숨에 국내 1위 게임사로 도약할 전망이 크다는 의견이 많다.
크래프톤 관련주
크래프톤 상장수혜주로 카카오게임즈, 넵튠, 아주IB투자, 이노테라피, TS인베스트먼트 등을 꼽힌다.
카카오게임즈, 넵튠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크래프톤 지분을 각각 1.95%, 1.01%를 보유했다.
넵튠은 크래프톤이 지분 약 6.2%를 갖고 있다.
크래프톤 상장주관사
크래프톤의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다.
크래프톤 기업이익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610억원, 영업이익 2272억원을 기록해 49%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926억원 대비 1346억원으로 큰 성과를 기록했다는 평가이다.
영업이익만 본다면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을 제치고 넥슨에 이은 2위의 기록하고 있다.
크래프톤의 2020년의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1조6704억 원, 영업이익 7739억 원, 당기순이익 55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6%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5.4%, 99.5% 증가했다.
엄청난 매출을 기록한 셈이다.
사업구조
크래프톤의 사업구조가 중국 로열티 비중이 절대적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치우쳐 있는것은 우려의견이 많은 점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중심의 모바일게임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데 온라인은 15.9%, 콘솔은 1.7%에 불과하다. 중국 로열티 수익이 집중된 아시아가 전체의 구십프로에 이르러 집중현상에 따른 우려가 있다.
또한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4610억 원, 영업이익 2272억 원, 당기순이익 194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49.3%를 기록했다. 해외 매출이 4390억 원으로 94%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총체적인 업데이트와 새 IP 계획을 발표하였다.
게임출시 계획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미국에서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배그 모바일’의 후속작인데 또 미국·중국에 이은 거대 시장 인도에 특화된 ‘배그 모바일 인도’의 출시도 가까웠다. ‘배그 모바일 인도’는 사전예약 2주 만에 가입자 20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블루홀스튜디오의 ‘엘리온’을 하반기 중에 북미·유럽에 출시한다.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을 준비 중이고, 이영도 작가의 ‘눈물을 마시는 새’를 앞세운 IP 확장을 진행중이다.
크래프톤 상장일
크래프톤은 증권신고서 제출일은 아직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인데, 크래프톤이 20일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경우 중복청약이 가능해진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현재 크래프톤의 장외 시가총액이 24조171억원에 달하는 만큼 중복청약 시행 시 청약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절차대로 과정이 진행된다면 크래프톤은 7월에서 8월경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의 예상공모규모는 3조원으로 7월~8월 공모주중 가장 큰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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