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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LG건조기 9KG 한달사용 후기 - 수건건조기 운동화건조 건조기전기세

by 그래잇20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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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를 들인건 건조가 덜되서 옷에서 냄새가 나는듯 하여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한달사용 후 드는 생각을 한줄로 쓰자면!

잘 샀다! 더 일찍 살껄!!

 

말하자면 빨래노동에서부터 건조노동까지 노동력이 확~ 줄었다는 겁니다.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 바로 옆 건조기에 넣고 꺼내 곱게 정리해 놓으면 끝!

 

 

무엇보다 수건의 건조 만족도가 가장 높았어요.

세탁기는 드럼세탁기를 쓰는데 수건이 아주 빳빳해서 부드러운 수건을 만들려 갖은 노력을 했었다는.. 

삶기도 해보고 섬유유연제를 과다투여해보기도 하고 갖가지 방법을 다 동원하여 

부드러운 수건을 만들려고 노력했었는데

 

건조기의 타월코스를 이용한 순간...

호텔수건으로 변신 똭~~~!

 

 

면 옷이 많이 줄어드는것도 같아서 

잘 줄어드는 면 옷은 기능성의류나 울섬세로 살짝 돌려서 반건조 오징어?로 만들어서 

자연 건조시키기도 합니다. 

 

또 칭찬할 점은 침구털기 기능이에요.

이불이나 침대시트등은 매일 빨수도 없는 노릇인데 

침구털기 기능 50분 사용하면 뜨끈뜨끈~ 살균처리 다 된 느낌이에요. 

뽀송뽀송~ 바짝 건조시킨 이불은 숙면에도 도움이 될정도의 산뜻한 느낌입니다. 

 

선반을 얹고 운동화건조도 되는게 아주 빠삭 마르진 않고 

어느정도 물기를 뺀후 건조기를 돌리면 좋아요.

 

건조기는 날씨나 미세먼지에 상관없이 건조를 할수 있다는 해방감을 주었어요. 

기계가 인류를 편하게 하리라~~ 

 

그러나 약간 귀찮은 면도 분명 있지요.

 

건조기를 상요하면 이 받침대 비슷한 부분에 먼지가 모이는데 

매번 이걸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저는 모인 먼지를 티슈로 닦아내고 샤워기로 물세례 후 엎어놓아 물기를 빼줍니다.

분명 귀찮은 절차이기는 하지만 얻는 이익에 비해는 덜 수고롭다고 생각해요. 

 

 

 

또 미세먼지 이슈도 있습니다. 

건조기가 도는 동안에 미세먼지가 밖으로 배출될수도 있고 

받침대를 청소하는 동안에도 실내에 미세먼지가 날릴수도 있는 상황이지요.

그래서 창문을 열고 최대한 환기를 시키고 있어요.

 

빨래를 건조하는 기능이니 이런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할것 같아요. 

 

사용한 LG건조기 RH9WGAN 모델에는 

전기요금은 년 38,000원 이라고 라벨에 붙어있어요.

월 13회 사용시라고 되어있으니 이틀에 한번꼴로 사용했을때라네요. 

실제로 건조기 사용후 전기 요금에는 별 변동이 없었어요. 

 

 

건조할때 수건은 따로 건조하는게 나았어요.

면 옷등 줄어드는 옷들은 살짝만 건조하는게 덜 줄어들어요.   

 

건조기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젖은 상태로 세탁물을 장시가 두거나 배수호스가 아닌경우에는 물통을 비워줘야합니다. 

처음부터 배수호스로 처리하면 좋은데

방이나 배수가 안되는 환경에 설치하는 경우는 어쩔수 없이 더 부지런해야하나봐요. 

 

 

 

제가 구입한 모델은 LG건조기 RH9WGAN으로 리모컨이 안되는 

기본기능에 충실한 모델이었어요.

 

 

구입할때 가격변동이 커서 주말인 토요일이나 일요일 가격이 반짝 하락했을때 구입해서

가격부담이 많지 않았어요. 

 

번거로운 일들도 생겼지만 , 한달 사용소감은 대만족입니다. 

노동력을 줄여주는 가전은 최대한 구매하겠다는 다짐을 다시한번 했어요. 

가사노동시간을 기계에 양보하고, 사람이 더 가치있는 일을 할 시간을 벌어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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